서울시 일반주거지 38곳 용도세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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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난해 7월에 마련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서울시내 일반주거지역 38곳이 1.2.3종으로 세분화된다.

서울시는 용산구 한남동 653.657 일대 등 36곳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서초구 서초동 1649의 16일대와 방배동 2634 일대 등 2곳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고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1종 지역은 용적률이 2백%에서 1백50%로 낮춰진다. 제2종 지역은 3백%에서 2백%로 줄어든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용산구 이태원동 116 일대와 순천향병원 인근▶서초구 우면산 인근▶강북구 미아동 791 일대의 미아2 주거환경개선지구▶종로구 사직동.행촌동.신영동 일대 등이다.

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 서초동 1649의 16 일대인 서울교대 인근지역은 7층 이하의 건축만 가능해진다. 또 방배동 2634 일대의 방배 2주택재개발구역은 12층 이하의 아파트만 지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용도 지역 세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6월까지 세분화 작업이 끝나지 않는 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해 2백%의 용적률을 적용할 방침이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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