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젠네트웍스, 코스닥 공모주청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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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올들어 처음으로 쌈지와 젠네트웍스 2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 쌈지〓1993년 설립돼 '쌈지' 라는 브랜드로 핸드백.지갑.구두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고유 브랜드임에도 소비자 인지도가 높다.

패션산업은 지식집약산업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성장산업이라 할 수 있다. 회사는 효율적 사업 운용을 위해 사이버 브랜드 및 아웃렛 브랜드 등 새 디자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고, 부가가치가 높은 아트산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98년 외환위기 때 매출이 감소했듯 경기둔화가 예상되는 올해도 이 회사의 매출은 위축될 수 있다.

◇ 젠네트웍스〓네트워크 장비 제조와 솔루션 제공업체로 독자적인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능력을 갖고 있다.

다년간 기술개발과 네트워크 장비 설치 및 솔루션 제공을 통해 시스템 통합(SI)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이다. 올해 국내외 경기둔화로 정보통신 투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이 회사 매출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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