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은행 주식매수 청구율 98%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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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증권예탁원은 29일 한빛.평화.광주.제주.경남 등 5개 감자대상은행의 투자자들로부터 주식매수청구를 받은 결과 평균 청구비율이 98.69%에 달했다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한빛.제주은행이 99.5%로 가장 높았고 경남은행(99.2%).평화은행(97.8%).광주은행(96.5%) 등의 순이었다.

감자 은행 중 서울은행은 정부가 지분 1백%를 소유하고 있어 주식매수청구가 필요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들 5개 은행이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실질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할 주식매수대금은 현재 매수예정가격을 기준으로 1천2백3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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