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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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시는 내년에 중소기업 운전자금 2천억원을 저리로 지원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운전자금은 내년 1월부터 중소기업.벤처기업.무역업체 등 1천5백 곳에 융자된다. 업체당 융자 한도는 올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된다. 이 자금은 부산은행 등 13개 은행에서 4~7.5% 금리로 융자한다.

울산시도 내년에 1천억원을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올해보다 2백억원 많은 8백억원으로 책정하고 출연 금융기관을 기존 경남은행과 농협에서 타 은행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 자금 1백억원을 지원하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의 기금을 확충해 중소기업의 담보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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