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때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그는 자신의 이미지와 정치적 장래를 바꿔왔다.
선대위원장을 맡아 오랜 무소속 생활로 굳어진 '홀로서기' 에서 벗어났다.
그의 정치적 감수성이 드러난 'DJ 중간평가론' 이 먹히면서 한나라당은 공천파동 위기를 극복했다.
그는 차기의 공간과 거리를 두는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회창 대세론' 를 밀고 있다.
그가 다음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포석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달 초 검찰 탄핵안 파동 때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이 한나라당 사퇴공세에 몰렸을 때 '의장과 부의장은 한 세트' 라며 정국 정상화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