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일 대학 친선경기 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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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의 연세대.고려대, 일본의 게이오대.와세다대가 혼성으로 친선 축구경기를 벌인다.

일본 축구협회와 일본 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는 내년 2월 24일 일본 요코하마 니시가오카 경기장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경기는 한국과 일본 대학이 서로 섞여 혼성팀을 만드는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매결연 관계인 연세대와 게이오대가 한팀을 이루고 고려대와 와세다대가 한팀을 이룬다는 것이다.

연세대 축구부 김준현 감독은 "연세대는 참가를 결정했고, 고려대는 아직 정식 출전 통보가 없지만 참가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잠정적인 일정을 보면 2월 22일 연.고대 선수단이 일본으로 건너가 23일 일본대학 선수들과 합동 훈련 후 24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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