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연합]프랑스와 독일에서 추가로 광우병 발생사례가 보고됐다.
프랑스 농업부는 20일 노르망디와 중부 루아르 지방에서 두 건의 광우병 발병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광우병 발병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정부가 검역조치를 강화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지난 6월 가축 4만8천마리를 대상으로 한 검역조치를 최근에는 생후 30개월 이상의 모든 가축들로 확대했다.
한편 이날 독일 보건당국은 최근 자국 내에서도 세번째 광우병 발병사례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