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PLO 19일 평화협상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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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고위 관리들이 미국의 중재로 19일 워싱턴에서 중동평화협상을 재개한다고 CNN 방송 등이 지난 17일 보도했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이날 이같이 밝히고 "필요하다면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도 회담하겠다" 고 말했다. 슐로모 벤 아미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폭력중지 등을 집중 논의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에서는 의회의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정통 유대교 정당 샤스당이 18일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의 정계복귀 반대와 의회 해산안 거부 당론을 확정, 조기총선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조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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