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고위 관리들이 미국의 중재로 19일 워싱턴에서 중동평화협상을 재개한다고 CNN 방송 등이 지난 17일 보도했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이날 이같이 밝히고 "필요하다면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도 회담하겠다" 고 말했다. 슐로모 벤 아미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폭력중지 등을 집중 논의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에서는 의회의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정통 유대교 정당 샤스당이 18일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의 정계복귀 반대와 의회 해산안 거부 당론을 확정, 조기총선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조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