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고대 유물 617점 영국서 환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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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이집트 문화재 당국은 4년 전 도난당한 고대 유물 617점을 영국으로부터 환수했다고 MENA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검찰 간부의 말을 인용, 되찾은 유물 중 485점은 희귀한 것으로 고대 목관(木棺)과 그리스 시대 부적 및 그릇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집트 밀수꾼들이 유물을 화물기 편으로 밀반출했으나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적발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집트 당국은 지난 7일 전문가를 런던에 보내 유물을 모두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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