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오프라인 결합된 실버 타운 문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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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노인전문 요양업체가 문을 열었다.

유니텔의 자회사 유니실버가 18일 전문 요양공간인 '실버릿지' 1호점을 서울 양재동에 준공한 것.

유니실버는 오프라인 공간인 실버릿지를 통해 노인층을 위한 치료와 간병을 전문적으로 하는 한편, 온라인 공간인 유니실버 홈페이지(http://www.unisilver.co.kr)에서는 노인과 가족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노인관련 질병.치료식단.재취업.교육.여가 정보 등을 제공하고 노인용품과 의료기기를 취급하는 전자상거래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임은순 사장은 "실버릿지는 내년 전국에 10여개소를 설치하고 인터넷 사이트로는 50만명이 참여하는 대형 실버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유니실버는 의사.간호사 등 20여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본금은 18억원 규모. 실버릿지 이용료는 월 1백5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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