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멜런회장 기소중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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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MCI코리아 진승현(陳承鉉)부회장의 금융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李承玖)는 15일 i리젠트그룹 전 회장 짐 멜런이 이날 2차 소환에 불응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멜런 전 회장이 계속 소환에 불응할 것으로 판단, 오는 20일 陳씨를 기소하면서 멜런 전 회장에 대해서는 기소중지키로 했다.

검찰은 한편 회사 소유 아파트를 헐값에 매각한 뒤 사례비를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모 건설업체 사장 盧모(41)씨에 대해 배임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채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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