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화 전남경찰청장 "민생치안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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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주민들은 강.절도범 검거 못지 않게 이웃집 아저씨같은 친근한 경찰을 원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고 봉사하는 경찰상 정립에 노력하겠습니다."

전북경찰청장을 하다 전남경찰청장으로 온 이원화(李元華.57.사진)치안감은 '국민의 경찰' 답게 친절.봉사하는 모범 경찰관을 육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민생치안 강화및 국민생활 적극 보호▶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질서 확립▶사회안정과 법질서 확립▶화목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5대 역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李청장은 또 "청렴.성실.능력에 따른 인사관리, 명령 일변도가 아니라 합리적이고 실천가능한 업무 지시, 감찰활동 방법 개선 등을 통해 따뜻하고 정이 통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경기도 시흥 출신으로 1972년 명지대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20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노량진경찰서장.경기경찰청 차장.서울경찰청 방범부장 등을 거쳤다.

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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