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구대성 일본 오릭스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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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시드니 올림픽에서 '일본 킬러' 로 명성을 얻은 구대성(31.사진)이 3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행을 사실상 확정짓고 귀국했다.

이날 구대성과 함께 귀국한 한화 김승연 구단주는 "구대성이 일본으로 가게 될 것이다.

일본측과 합의가 됐다" 고 말해 오릭스행을 기정사실화했다.

한화 황경연 단장 역시 "이번주 안으로 구단의 공식발표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구대성은 이적료.계약금.연봉을 합쳐 5억5천만엔(약 55억원)에 오릭스행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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