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29일 임시총회를 열고 경제사업부문 대표에 박영일(朴英一.58)전 쌍용양회 사장을, 신용사업부문 대표에 장병구(張炳九.54)전 외환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수협은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구조조정 차원에서 독립사업부제를 강화해 두 사업부문 대표에게 인사.예산 등 경영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朴대표는 1969년 쌍용양회에 입사해 96년 쌍용제지 사장, 97년 쌍용양회 사장을 지냈으며 張대표는 69년 외환은행에 들어와 자금부장.종합기획부장.상무.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두사람 모두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했다.
차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