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련산 천문대 25일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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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부산시 남구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에 건립된 금련산 천문대가 25일 문을 연다.

부산대.부산교육과학연구원 천문대에 이어 부산에서는 3번째 문을 연 금련산 천문대는 지상 3층.연건평 60평 규모의 돔형으로 20여 대의 망원경이 설치돼 있다.

특히 3백60도 자동회전하는 2백54㎜의 대형 망원경과 1백80㎜ 보조 망원경이 1대 설치돼 달의 계곡까지 관찰할 수 있다.

망원경에는 고성능 카메라가 설치돼 비디오 녹화는 물론 컴퓨터 디스켓에 관측 화면을 저장할 수도 있다.

토요일 오후 6시~10시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평일에는 천체관측 동아리나 학교 등에서 단체로 이용할 수 있다.

개관기념으로 25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은하축제' 가 열린다. 이용 문의 051-625-0709.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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