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 도내 곳곳서 신입생 유치 홍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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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국립 강릉대가 수학능력 시험을 끝낸 도내 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순회 문화공연을 벌이고 있다.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학교측과 재학생들이 힘을 합쳐 홍보 활동에 나선 것이다.

강릉대는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30분동안 횡성문화관에서 횡성 지역 남.녀 고교 3년생들을 초청, 문화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강릉대 김기영(金基榮.52)교무처장의 입시 설명회와 7분짜리 학교 홍보용 비디오를 시청하는 1부 행사에 이어 개막 축하 댄스와 치어 리더 공연.록 페스티벌.고교생 장기자랑 등 2부 공연으로 2시간여동안 진행됐다.

이 공연에는 강릉대 재학생 동아리 50여명이 참여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강릉대는 또 12월 2일(태백방송국 공개홀)과 4일(동해문화관)^6, 7일(강릉대문화관)등 총 5차례에 걸쳐 각 지역 고교 3년생들을 초청해 순회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강릉대는 지난해 교내 문화관에서 강릉 지역 고교 3년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실시한 결과 수험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지역을 넓혀 순회 공연을 벌이게 된 것이다.

金처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재학생들과 함께 순회 공연을 기획했다" 며 "수험생들이 공연을 즐기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강릉대에 호감을 갖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강릉=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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