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대법원 "재검표 중단 합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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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진 특파원]미국 플로리다주 대법원은 23일(현지시간) 수작업 재검표를 중단한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 재검표가 계속되도록 명령해 달라는 민주당 앨 고어 후보측 청원을 기각했다.

크레이그 워터스 주 대법원 대변인은 "재판부가 만장일치로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가 재검표를 안하기로 결정한 것을 인정했으며 재심리는 허용하지 않는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작업 재검표는 팜비치와 브로워드 카운티에서만 이뤄지게 됐으며 공화당의 조지 W 부시가 다시 유리한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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