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대표단 22일 방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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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 AFP=연합]유럽연합(EU)은 22일 북한과의 정치 대화를 개시하기 위해 대표단을 평양에 파견하기로 했다.

EU 의장직을 맡고 있는 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 대표단이 오는 25일 평양에 도착하며 남북한 관계 개선, 핵 비확산, 인권, 대외 원조 등의 문제들을 북한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 비정부기구들이 북한에서 더욱 잘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미니크 제라르 프랑스 외무부 아시아-오세아니아담당 국장이 대표단을 이끌며 단원은 내년 1월 EU 의장직을 인수하는 스웨덴, EU 집행위원회 및 유럽 각료회의 등의 대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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