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세븐티식서스 8연승 무패행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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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자유의 도시’ 필라델피아에 21년만에 농구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6일(한국시간) 홈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백7-98로 꺾고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8승 무패로 1979년 달성했던 시즌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 79년 세븐티식서스는 결승까지 진출했다.

전날까지 7승 무패로 동부지구 대서양조 1위를 달리던 세븐티식서스는 상승세를 탄 중부조 1위 캐벌리어스와 접전이 예상됐으나 비교적 쉽게 승리했다. 발목을 삐어 초반 부진했던 앨런 아이버슨이 3쿼터 들어 원맨쇼를 방불케하는 활약을 펼치며 18득점,점수차를 13점차로 벌리면서 사실상 승부는 결정됐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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