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대구예산안 2조5,370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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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대구시는 2001년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6백62억원 증가한 2조5천3백70억원으로 편성,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5천24억원과 특별회계 1조3백46억원으로 올해보다 일반회계는 16.7%(2천1백52억원) 증가한 데 비해 특별회계는 12.6%(1천4백90억원)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올해보다 2.7%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추경예산을 포함한 올해 최종예산보다는 2천7백6억원이 줄었다.

시는 특히 내년에 3천억원 규모로 몰리는 부채 원리금상환을 연기하기 위해 모두 1천1백70억원의 차환공채를 발행키로 했다.

특별회계의 사업별 예산은 ▶지하철사업 5천23억원▶상수도사업 1천8백82억원▶하수도사업 1천15억원▶중소기업 육성자금 8백65억원 등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을 긴축재정 기조 아래 지역경제 회생과 복지사회 구현, 국제행사 준비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신규투자를 최대한 억제하는 차원에서 편성했다" 고 밝혔다.

정기환 기자 대구시는 2001년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6백62억원 증가한 2조5천3백70억원으로 편성,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5천24억원과 특별회계 1조3백46억원으로 올해보다 일반회계는 16.7%(2천1백52억원) 증가한 데 비해 특별회계는 12.6%(1천4백90억원)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올해보다 2.7%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추경예산을 포함한 올해 최종예산보다는 2천7백6억원이 줄었다.

시는 특히 내년에 3천억원 규모로 몰리는 부채 원리금상환을 연기하기 위해 모두 1천1백70억원의 차환공채를 발행키로 했다.

특별회계의 사업별 예산은 ▶지하철사업 5천23억원▶상수도사업 1천8백82억원▶하수도사업 1천15억원▶중소기업 육성자금 8백65억원 등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을 긴축재정 기조 아래 지역경제 회생과 복지사회 구현, 국제행사 준비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신규투자를 최대한 억제하는 차원에서 편성했다" 고 밝혔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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