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신용조합 2001년 은행전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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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도쿄〓남윤호 특파원] 재일교포들의 금융기관 단체인 재일한국인신용조합협회(한신협)는 9일 나고야(名古屋)에서 은행설립위원회 회의를 열고 2001년 7월 신용조합들을 합병해 은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중 일본 전국 28개 신용조합의 통합 참가 여부를 확인한 뒤 내년 1월 합병 및 은행전환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한신협은 또 내년 4월 중 일본 금융당국으로부터 합병 및 은행전환에 관한 인가를 받은 뒤 7월부터 영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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