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생활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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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사업의 일환인 생활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이 다음달 마무리 돼 일반인들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아산시가 76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인 지리정보시스템은 시 전역에 걸쳐있는 도로·상수도·하수도 관련 각종 시설물에 대한 현지 조사·탐사·측량을 실시해 정확한 위치 값과 속성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사업이다. 현재 8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도시행정포털시스템’은 해당지역에 직접 가지 않고도 항공사진 및 다양한 공간정보와 필지정보를 접속해 민원업무 등에 활용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지리정보가 담겨 있는 생활지리정보시스템(http://gis.asan.go.kr)을 시민에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들어갔다.

생활지리정보시스템 서비스는 주소 등 위치 찾기, 문화관광, 교통정보, 교육정보, 생활편의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로 기존의 속성정보만 제공하는 방식에서 항공사진, 공간정보, 속성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또 토지정보, 공시지가정보, 토지이용계획, 건축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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