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박정태 은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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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프로야구 롯데의 '악바리' 박정태(36.사진)가 11일 은퇴를 발표했다. 박정태는 이날 오전 이상구 롯데 단장을 만나 "체력의 한계를 느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1991년 롯데에 입단한 박정태는 14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96.85홈런.638타점을 기록했으며, 골든글러브도 다섯 차례나 받았다. 롯데는 2005시즌 개막 경기 때 박정태의 은퇴식을 하고, 이후 해외로 코치 연수를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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