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김치찌개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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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라면처럼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끓여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김치찌개가 등장했다.

㈜고려인삼공사는 김치를 첨단공법으로 가공 처리한 건조김치를 개발, 오는 10일부터 '김치찌개' 란 상표로 시판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각종 양념과 젓갈을 넣어 제대로 담근 배추김치를 섭씨4도에서 20일동안 익힌 뒤 김치 고유의 맛을 보존하기 위해 진공상태의 영하 50도에서 급속동결건조한 것. 또 특수 진공포장으로 봉지를 뜯기 전에는 전혀 김치냄새가 나기 않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격은 3~4인분용(60g)이 3천원.

유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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