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반값 밑도는 우선주 16개 주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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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시세가 보통주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우선주가 많이 있어 투자자들이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은 1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우선주 가격이 보통주의 절반 이하인 종목은 모두 16개로 향후 보통주와 가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일반적으로 보통주와 우선주간의 괴리율은 30~40%가 적정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면서 "지나치게 괴리율이 높은 종목은 점차 본래 수준으로 돌아가려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또 실적이나 성장성이 뒷받침되는 종목의 경우 연말 배당투자에서도 우선주가 이점이 있어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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