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요금 11월부터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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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광주시는 다음달부터 쓰레기봉투값을 10ℓ들이는 현재 1백80원에서 2백40원, 20ℓ들이는 3백30원에서 4백70원, 30ℓ들이는 5백원에서 7백10원으로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50ℓ들이는 8백30원에서 1천1백90원, 1백ℓ들이는 1천6백40원에서 2천3백70원으로 오르는 등 평균 44% 인상된다.

시는 또 다음달 중 하수도 사용료를 현재 t당 평균 1백57원에서 1백97원으로 평균 25% 올리기로 했다.

가정용은 t당 현재 2백10원에서 2백63원으로 인상, 한 달 40t의 하수를 배출하는 가정은 현재 8천4백원에서 9천3백70원으로 1천원 가까이 부담이 늘어난다.

상수도 요금도 건설교통부의 상수원수 요금 9.8% 인상 방침에 따라 12월 중 상당수준 인상이 불가피하다.

이에 앞서 이달 초 도시가스요금이 원재료비 인상을 이유로 평균 5.6% 올랐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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