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북사업팀 방북 의류 임가공 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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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삼성의 대북사업팀장인 박영화 삼성전자 부사장과 삼성전자.제일모직 실무진 등 12명이 북한 초청을 받아 24일 4박5일의 일정으로 방북했다.

삼성 대북사업팀은 이번 북한 방문때 제일 모직의 의류 임가공 사업 확대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또 ▶소프트웨어 분야의 협력 강화▶평양 TV.오디오 임가공 공장 가동 활성화▶50만평 규모의 전자단지 조성 문제 등도 북한 쪽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삼성 관계자는 전했다.

제일모직은 지난 92년부터 북한에서 신사복 등 의류를 연간 8백만벌씩 생산하는 임가공 사업을 해오고 있다.

홍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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