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18 상황 재현한 전시물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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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광주시는 26일 “5·18자유공원 안에 있는 옛 상무대 영창·법정에 5·18민주화운동 당시 상황을 재현한 전시물을 설치한다”고 말했다.

시는 5·18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5월까지 5억원을 들여 FRP(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로 영창의 인물 모형과 소품, 음향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18구속부상자회원 등으로부터 자문과 고증을 거쳤다.

이달 중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가 5·18 30주년 기념일에 맞춰 일반에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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