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올해 6.25 발발 50주년을 기념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한국영화제가 25일부터 31일까지 파리의 예술영화 전용극장인 '악시옹 크리스틴 오데옹' 에서 열린다.
'한국 : 역사의 상처' 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 영화제는 '한반도 통일' 을 주제로 '한국전쟁의 비극과 '분단의 아픔을 담은 '길소뜸' (임권택 감독) 등 여섯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한국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주관한다.
상영작은 '아름다운 시절' (이광모 감독),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배창호 감독),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이장호 감독), '길소뜸' (임권택 감독), '지옥화' (신상옥 감독), '이 생명 다하도록' (신상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