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투자자의 등을 치다니"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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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우리 군의 차세대전투기 사업은 사하라사막의 세단이다. " - 민주당 박상규 의원, 국방부가 전투기의 눈에 해당하는 광역표적감지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채 4조2천억원을 쏟아부어 최신예 항공기를 구매중이라며.

▷ "의약분업에 따른 작금의 사태는 차라리 재앙이다. " - 한나라당 이원형 의원, 정부가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의약분업을 무리하게 추진해 엄청난 국가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 "담배 피우는 사람은 비행기도 못 타나. " - 민주당 송훈석 의원, 인천국제공항 전체 여객터미널 26만4천평중 흡연실 면적이 0.00017%에 불과하다며.

▷ "투자자의 등대가 되지는 못할망정 등을 치다니. " - 중앙일보 인터넷신문 조인스닷컴(Joins.com) 자유게시판에서, 증권사들이 추천종목을 집중 매도해 시세차액을 남겼다는 국감자료를 접하고.

▷ "서로 비난하는 말도 좋으니 부부는 대화를 해야 한다. " - 독일 함부르크대 비테 교수, 배우자에게 아직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선 대화가 필요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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