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회 정기국회
국회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일 동안 3백57개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국감에서는 남북관계, 의약분업.공적자금 문제, 한빛은행 불법 대출 사건, 선거사범에 대한 검찰의 편파 수사 여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감을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장(場)으로 활용한다는 입장이나 한나라당은 정부의 실정(失政)을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어서 여야 대립이 예상된다.
국회는 16일 법사위 등 12개 상임위를 속개해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심의를 계속하며,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의에 들어간다.
이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