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1195. お葬式そうしき 장례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일본인은 사람의 일생은 죽은 후에도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죽은 사람은 사후에도 변하지 않은 인격을 갖고,자손에게 공양을 받으며 마침내 신이 되어 자손을 수호한다고 여겨져 왔다.

사람이 죽으면 유족은 49일 동안 상(喪中,もちゅう)을 지내며 몸과 마음을 깨끗이 유지한다.그 후에는 정기적으로 제사(法事 ほうじ)를 올리며 33년이나 50년이 지나야 ‘신이 된다(成佛)’고 믿는다.

가마쿠라(鎌倉 1192∼1333년)시대 이후에는 불교의 영향이 강해져,보통 사람이 죽으면 스님이 경을 읽고, 다음 날까지 밤샘을 한다. 그 후에 告別式(こくべつしき)을 올리며 죽은 사람에게 이별을 고하고 시신을 화장을 한 뒤에 묘에 묻었다.

李:佐藤さん,このはがき,どういう意味ですか.

佐藤:どれですか.

李:‘喪中(もちゅう)につき年末年始(ねんまつねんし)のごあいさつはご遠慮(えんりょ)させていただきます’

佐藤:これは,この家に今年(ことし)不幸(ふこう)があったので新年(しんねん)のあいさつができないという意味ですよ.

李:じゃあ,年賀狀(ねんがじょう)を送らないほうがいいんですか.

佐藤:ええ.

이:사토씨,이 엽서 무슨 뜻입니까?

사토: 어느 거요?

이:‘초상을 치른 사정으로 연말연시의 문안인사는 사양하겠습니다’

사토:이건 이 집에 올해 불행이 있었기 때문에 신년인사를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그럼 연하장을 보내지 않는 게 좋습니까?

사토:네.

▨單語▨

喪中:초상이 난 동안

∼につき:∼이라는 사정으로

遠慮:사양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