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책협의회 첫 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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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 이해찬(李海瓚).한나라당 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 등 여야 정책협의회 위원 8명은 13일 첫 회의를 갖고 공적자금 추가조성에 대한 국회동의문제 등을 논의했다.

여야 의원들은 정책협의회의 우선 논의과제로 기초생활보장법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 국가보안법 개정, 6.25 참전군인에 대한 예우법안 등을 정했다.

회의 뒤 이해찬 의장은 "야당이 요구하는 공적자금관리 특별법의 제정 필요성은 없으나 투명한 관리체계를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며 "공적자금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고 설명했다.

목요상 의장은 "앞으로 관치금융청산법.자금세탁방지법.대북지원특별법 등을 여야 합의로 국회에 제출하는데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최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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