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나왔다.
부산의 벤처기업인 나눔정보테크(대표 이수빈)가 최근 개설한 '신바람 영어마당(http://www.et21.com)사이트에 들어가면 시사성이 있고 한국적 상황에 맞는 영어 문장을 공부할 수 있다.
고급옷 뇌물사건.국제통화기금(IMF)사태.남북정상회담 등 익숙한 소재를 이용해 문장을 꾸며 놓았다. 진단.실전 테스트를 통해 영어 실력을 확인해 볼 수도 있다.
개인별 학습능력 등에 따라 진도.성적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수준에 맞는 문제를 제공한다. 성적 향상도도 분석해 준다.
이 사이트는 최근 중소기업청의 산학연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개설한 지 10일만에 1천6백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한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유료화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한달 1만원, 3개월에 2만6천원.
이수빈 대표는 "토익 모의고사를 실시해 성적이 우수한 사람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강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