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남동 일부 구간 '차 없는 거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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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울산시 중구 성남동 우리들편의점~중부소방서~현대백화점간 3백15m구간이 내년부터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다.

울산시는 극장.패션상가 등이 몰려 있는 이 곳의 상권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보행자를 위한 차 없는 거리로 만들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거리의 운치를 살리기 위해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대리석을 깔기로 했다.

또 태화극장 앞에는 거리 공연.전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뮤직 이벤트홀을 만들기로 했다.

차 없는 거리의 차량통행은 토.일요일은 종일 통제되며 평일은 상인의 상품 수송 등을 위해 0시부터 오전 11시 사이 차량 운행이 일부 허용된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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