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이선희 "나도 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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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선희(에스원)선수가 태권도에서 두번째 금메달을 땄다.

이선수는 29일(한국시간) 올림픽 여자 67㎏급 결승에서 노르웨이의 투르데 군데르센을 6 - 3으로 꺾었다.

이로써 여자 태권도는 전날 정재은(한체대)선수에 이어 출전 두체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 종주국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여자농구는 후반 체력과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미국에 65-78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농구는 30일 오후 6시 브라질과 동메달을 다툰다.

여자 핸드볼은 준결승에서 덴마크에 29 - 31로 패했다. 장재성(주공)선수는 레슬링 자유형 63㎏급 준결승에서 러시아의 무라드 오마카노프에게 3 - 4로 졌다.

또 76㎏급의 문의제(삼성생명)선수는 4강전에서 독일의 알렉산더 라이폴트에게 1 - 3으로 역전패했다.

시드니 올림픽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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