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 이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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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ASEM(Asia-Europe Meeting)은 2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를 뜻한다.

회원은 한.중.일.ASEAN 7개국을 비롯한 아시아 10개국과 유럽연합(EU) 15개국의 국가원수 또는 정부수반과 EU 집행위원장 등이다.

회원국 정상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아시아.유럽의 공동발전을 지향하는 정부간 협력체다.

구속력있는 결과를 뽑아내는 협상기구가 아니라는 점이 경제협력에 주안점을 두는 일부 지역협력체와 구별된다.

정상회의가 없는 해에 외무.경제.재무장관 등 각료급 회의가 열리며 실무 고위관리회의도 수시로 개최돼 정상간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한다. 제1차 ASEM은 1996년 3월 태국 방콕에서, 제2차 ASEM은 98년 4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다.

회원국은 아시아가 말레이시아.브루나이.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일본.중국.필리핀.태국.한국이며, 유럽은 그리스.네덜란드.덴마크.독일.룩셈부르크.벨기에.스웨덴.스페인.아일랜드.영국.오스트리아.이탈리아.포르투갈.프랑스.핀란드 및 EU 집행위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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