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혐의 중국 전공안부 부부장 사형 구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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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베이징 dpa=연합]중국 최대의 밀수 및 수뢰 사건인 '위안화(遠華)회사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리지저우(李紀周)전 공안부 부부장에 대해 중국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고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李전부부장은 푸젠(福建)성에서 발생한 10억위안(미화 약 1억2천만달러)상당의 대규모 밀수를 눈감아 주는 대가로 1천만위안(약 1백20만달러)이상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李전부부장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달 1일 이전에 베이징시 인민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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