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맛&멋] 강추위 녹이는 얼큰한 국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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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2면

추위로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데는 얼큰한 국물만 한 것이 없다.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의 일품 메뉴는 ‘메로 매운탕’(사진)과 ‘꽃게 짬뽕’이다. 메로 매운탕은 청량고추로 얼큰하게 맛을 낸 재첩 육수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메로와 무·미나리·대파·마늘·쑥갓 등을 함께 끊여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4인 기준에 8만원.

갑오징어·새우·관자·꽃게·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과 여러 채소가 어울려 내는 꽃게 짬뽕도 레이크사이드의 자랑이다. 배추·양파·호박·당근 등을 볶은 시원한 닭 육수로 국물을 만들었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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