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금강산 뱃놀이 관광'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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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의 선택 상품으로 삼일포 뱃놀이 관광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는 지난 10일부터 시범 실시해 이달 말부터 본격 시작할 뱃놀이 관광을 위해 4인승 7척(시간당 10달러)과 2인승 13척(시간당 6달러)을 준비했으며, 앞으로 이용객 반응에 따라 배를 50여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강산 관광은 구룡연.만물상.해금강.삼일포.동석동의 5개 관광 코스에 교예단 공연 관람.온천욕.뱃놀이 등 3개의 선택 상품이 추가됐다.

현대는 또 오는 20일부터 금강산 쾌속선을 취항하고 장전항 내 해상 호텔을 열어 1박2일~3박4일의 선택 관광을 실시하며, 올해 안으로 금강산 현지에서 북한 가무단 공연도 유치할 계획이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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