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아시아 컬링선수권 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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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의성군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10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아시아태평양컬링협회는 11일 일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11월 개최지로 의성군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컬링협회 사이토 회장은 대회 유치를 위해 한국과 호주·뉴질랜드 3개국의 경쟁이 치열했지만 효율적인 대회 운영 및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국(경북 의성군)을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는 11월 의성군에서 한국과 중국·일본·대만·호주·뉴질랜드 6개국 2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13일 동안 풀리그전으로 대회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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