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9월 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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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연휴가 가까워오면서 사람들의 마음은 들뜬다. '고려사' 의 관리급가(官吏給暇)편을 보면 관리들의 휴가 규정이 나온다.

당시 매월 초하루와 초파일, 15일, 23일, 매월 절기 드는 날(入節日) 하루 등 매달 7~8일 주기로 돌아오는 휴가 이외에 춘분.추분 등 27건의 특별 휴가가 있었다.

휴일을 모두 합치면 최대 93일 정도가 된다. 현재 40일의 두 배가 넘는다는 얘기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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