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모국방문단 28일 입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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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해외동포 모국방문 25주년을 맞아 조총련 동포를 위주로 한 재일동포 추석 모국방문단 1백16명 중 78명이 28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모국방문단은 일본 50여개 지역에 사는 재일동포로 구성됐으며 나머지 38명은 29일 입국한다.

1975년부터 재일동포 추석 모국방문을 추진해온 해외동포 모국방문후원회(회장 張忠植 대한적십자사총재)는 29일 오후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환영만찬을 베푼다.

방문단은 3박4일 동안 임진각과 통일전망대.중앙박물관.경복궁.민속촌.독립기념관.경주 등을 돌아보고 포항제철 등에서 산업시찰을 할 계획이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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