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남북적십자회담 내달 판문점서 열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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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장충식(張忠植)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차 남북 적십자회담을 다음달 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 에서 하자고 북측에 제의했다.

張총재는 26일 조선적십자회 장재언(張在彦)중앙위원장 앞으로 보낸 문건에서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을 비전향 장기수 송환 직후인 9월 5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다" 며 대표단은 적십자 부책임자급의 수석대표 등 대표 3명과 수행원 3명으로 하자고 밝혔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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