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선거법 위반은 간통죄와 비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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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당사자들이 자백했는데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한가. " -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4.13총선 비용실사 및 고발.기소과정에 민주당 지도부가 개입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 "바람 잘 날이 없다. " - 민주당 고위당직자, '선거비용 실사개입' 의혹으로 한나라당이 국정조사 등 공세를 펼치자.

▷ "선거법위반은 간통죄와 비슷하다. " - 중앙선관위 박기수 선거관리실장, 의원들의 선거법 위반행태를 근절하기 위해선 제3자(유권자)의 적극적인 고발정신이 필수적이라며.

▷ "갇혀진 공간에서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할까요. " - 청와대의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서,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통신질서 확립법이 오히려 민주주의의 기본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며.

▷ "내 아버지가 꿈꿨던 그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 - 미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아들 킹 3세, 26일 킹 목사 사망 37주년 기념 집회에서 '아직 인종 차별이 사라지지 않았다' 고 역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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