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회담 내달 재개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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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로마.예루살렘〓외신종합] [로마.예루살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중동 평화 정상회담이 다음달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슐로모 베나미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14일 밝혔다.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베나미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미국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협상이 결렬된 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협상 대표들은 계속 접촉을 해와 9월 중 최종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니 야톰 이스라엘 총리 정치.안보보좌관은 팔레스타인측이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포할 경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을 병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의 하아레츠지는 팔레스타인이 9월 13일로 예정된 독립선포를 11월 15일로 연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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