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세리 다른 코치 물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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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박세리가 개인 코치인 부치 하먼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뒤모리에 클래식에 참가 중인 박은 최근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먼이 타이거 우즈를 돌보느라 너무 바빠 다른 코치를 물색 중" 이라고 밝혔다.

박은 "모두가 알고 있듯 우즈가 지금 너무 잘하고 있다" 며 "하먼에게 우즈가 나보다 더 중요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은 "하먼을 사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서로 시간이 안 맞아 어쩔 수 없는 상황" 이라며 "차선책으로 IMG측이 코치를 물색 중인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고 덧붙였다.

박은 현재 국제적인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IMG에 소속돼 있다.

처음 미국으로 건너간 1997년 데이비드 레드베터에게 배웠던 박은 같은 이유를 들어 레드베터와 결별하고 지난해부터 하먼의 지도를 받아왔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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