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통신] 한국 남녀 테니스복식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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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 윤용일.이형택(이상 삼성증권)이 와일드 카드로 시드니올림픽 남자복식에 출전하게 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0일 "남자복식 윤용일-이형택조, 여자복식 조윤정-박성희조(이상 삼성증권)가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와일드 카드를 받아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고 발표했다.

대표선수들이 세계랭킹 2백, 3백위대인 한국은 자력으로는 이번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 ITF가 지역별 안배와 약체국 출전기회 확대를 위해 배정하는 와일드 카드에 기대를 걸었으며 복식 2개조가 출전하게 된 것이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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