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북부 우회도로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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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율량중학교와 흥덕구 송절동 제4공단 입구를 잇는 북부우회도로 3.9㎞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된다.

이 도로는 폭 20m, 왕복4차선으로 지난해 3월부터 4백65억원을 투입해 건설해왔다.

이도로의 개통으로 진천.음성.충주 방면에서 서청주IC나 조치원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도심을 거치지 않고 우회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도심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총공사비 2천1백88억원을 들여 총 28.7㎞의 외곽순환도로건설해왔는데 율량동 도로관리사업소부터 용암동 택지개발2지구에 이르는 동부우회도로 10.9㎞구간이 지난 4월 개통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북부우회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외곽순환도로는 내년 말 개통되는 남부우회도로 7.4㎞구간만 남겨 놓고 있다.

청주=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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