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동 고층 아파트로 탈바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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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일대 소형 연립주택단지가 고층 아파트로 재건축 된다.

9일 남서울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소하1동 48의1 일대 오덕빌라.평화연립 등 15개 연립주택 38개동을 헐고 이 자리에 고층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최근 조합설립 인가를 마쳤다.

이들 연립주택에는 총 3백93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재건축을 통해 12~25층 아파트 10개동 7백63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조합은 이르면 다음달 말 조합원분을 제외한 4백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평형은 25평형(전용면적 18.1평).32평형(25.7평).45평형(35.6평) 등으로 계획돼 있으나 평형별 가구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일반 분양분의 분양가는 32평형의 경우 대략 1억6천만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용적률은 3백19%다.

우리창우종합건축사무소가 설계를 맡았고 동양메이저 건설부문이 시공한다.

인근에 새로 입주한 동양1차(2백60가구) 32평형의 경우 1억3천5백만~1억4천5백만원 선이며 삼익(2백60가구).한신(1천여가구)32평형은 1억3천5백만~1억4천5백만원선에 매매가격이 형성돼 있다.

손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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